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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거대얼굴
  • ㆍ저자사항 경자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 고래뱃속, 2023
  • ㆍ형태사항 천연색삽화 ; 23 x 23 cm
  • ㆍISBN 9791190747967
  • ㆍ이용대상자 취학전 아동
  • ㆍ주제어/키워드 거대얼굴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한국그림책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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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SM0000269279 서부어린이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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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는 지난밤 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 금기와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오싹오싹 짜릿짜릿 밤의 악몽! 거부할 수 없는 새빨간 유혹 금기를 어긴 밤, 무시무시한 네가 나타났다 ‘아, 밤은 깊었는데 잠이 안 와. 그나저나 엄마는 왜 맛있는 콜라를 마시지 못 하게 하는 걸까? 알 수 없는 밤처럼 새카맣고 밤하늘에 별처럼 톡 쏘는데 꿈처럼 달기까지! 밤과 콜라야말로 정말이지 최고의 짝꿍인데 말이야. 아, 도저히 못 참겠다. 이 목마름은 그냥 목마름이 아니야. 오직 콜라만이 이 갈증을 채울 수 있지! 새빨간 모습으로 나를 유혹하는 콜라를 향한 이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엄마 몰래 슬금슬금 후루룩 챱챱 비워내고 입만 쓱 닦아내면 아무도 모를걸! ···캬! 바로 이거지! 아, 이제야 살 것 같다. 그럼 이제 갈증도 해결됐으니 잠이나 자 볼까? 쿨쿨··· 어? 그런데··· 저게 뭐지?’ 한밤중 금기를 깨고 콜라를 마신 아이는, 잠시 잠에 들었다 깨어난 순간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두 눈을 발견합니다. 어둠 속의 낯선 두 눈동자라니, 등골이 오싹해지고 머리털이 쭈뼛쭈뼛 서는 일이지요. 게다가 어둠에 눈이 익숙해질수록 그 눈동자가 박힌 얼굴은 아주 거대하게 보이고, 금방이라도 코앞에 다가올듯 무시무시합니다. 꼼짝없이 이불 속에 숨어 그 눈동자를 응시하던 아이는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을 펼쳐내기 시작합니다. 저 거대얼굴은 대체 정체가 뭐지? 무찌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 저렇게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날리고··· 그러다 정말로 멋지게 저 녀석을 혼쭐내 버리면··· 그땐 나도 거대한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켜 낸 영웅이 되는 거야! 처음엔 두려움으로부터 시작된 상상의 나래가, 어느새 즐겁고 짜릿한 상상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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