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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가 글자 바보라고? : 난독증인 종이접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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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0000126930 v.34 어린이도서관 아동 대출가능 -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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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네 번째 책, 난독증이라는 장애, 그리고 다른 이의 약점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에 관한 책이다. 작품 속 주인공은 난독증이라는 장애가 있다. 난독증의 정식 명칭은 ‘음운 인식 장애’다. 글자를 읽고 쓰는 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장애이다. 그래서 일반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글자를 읽고 쓰는 일이 주인공 하민이와 같은 이들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 작품 내용 하민이는 초등학생이다. 글자를 읽고, 쓰고, 배우고, 공부해야 할 때지만 하민이는 그게 너무 싫다. 글자가 너무너무 싫다. 왜냐하면 난독증이기 때문이다. ‘음운 인식 장애’란다. 하민이는 답답하고 억울하다.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닌데, 글자들이 자꾸 날아가 버리고 돌아가 버리고 바뀌어 버리는데 어떡하라고. 왜 나만 이런 약점이 있을까, 하민이는 너무나 힘들다. 결국 친구들에게 약점을 들키고 싶지 않아 자꾸만 자신을 숨긴다. 숨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친구들과 사귀지도 않고, 발표도 하지 않고.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 종이접기에 몰두한다. 바로 유튜버 ‘지니핑거’! 영상 속 지니핑거는 현란한 손기술로 새로운 것들을 접어 낸다. 하민이는 지니핑거일 때는 자신감이 넘친다. 문득 하민이는 자신이 접은 카멜레온을 보며 생각한다. 세상에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몸을 숨기는 카멜레온과 자신이 닮았다고. 그리고 또 단짝 친구 지안이를 보며 생각한다. 몸집이 작고 축구도 못하는 지안이가 툭하면 성질을 내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며, 약한 자신을 숨기려고 목 주위를 부풀려 다른 이들을 위협하는 목도리도마뱀 같다고. 지안이의 생일 파티 날. 자신은 난독증이고 유튜버 지니핑거라고 고백하려고 마음 먹은 날이었지만, 하필 이름이 너무 어려운 ‘킹콩점핑 키즈 카페’를 제대로 찾지 못해 계획을 모두 망쳐 버렸다. 자꾸만 지안이와 멀어져 버린다. 왜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지? 하민이는 더이상 지안이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 각자의 약점 때문에 진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하민이와 지안이가 다시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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