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년, 프랑스와 러시아는 전쟁을 시작했다. 페테르부르크의 사교계는 온통 나폴레옹 이야기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러시아 군대의 막강한 전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안드레이는 아버지 볼콘스키 공작과 누이동생 마리야에게 출산을 앞둔 아내를 맡기고 전장으로 떠나는데……. 광활한 공간과 수많은 인물과 운명과 전쟁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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