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미증유의 인류적 재난 속에 빛이 바랜 아름다운 과학혁명의 시대! 1권에서는 고전역학의 시대가 끝나고 양자와 방사능과 원자와 상대성이 전면에 부상한 1896년에서 1919년까지의 시대를 다룬다. 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 20여 년 가량의 기간 퀴리 부부, 톰슨과 러더퍼드, 플랑크와 아인슈타인 등은 엄청난 약진을 이뤄냈다. 이 시기 이들의 업적은 개별 발견으로도 뛰어났지만 뒤를 이은 거대한 흐름의 방아쇠이기도 했다. 그 결과로 1920년대에는 전혀 새로운 과학이 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