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호러, 기담, SF 등 일곱 편으로 읽는 ‘후카미토리 노와키’의 단편소설집. 살인 피에로, 끝나지 않는 전쟁, 시공을 일그러뜨리는 빛의 재앙……. 현대 일본, 가까운 미래, 이세계 등 다양한 무대에서 그려지는 압도적 절망. 이 이야기에 구원의 ‘신’은 어디에 있는가? 보고 싶지 않은,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는 인간 본성을 담은 어두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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