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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도서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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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학교를 바라보며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공교육의 기적을 꿈꾸는 마을과 학교의 연대 이야기 교사가 아닌데 학교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만나고, 교사들의 고충을 들으며 더러는 관리자의 속내도 엿보고, 학교가 가진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풀어낼 방법과 대안을 고민해 온 저자는 ‘지역교육 활동가’로 불린다. 이 책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작부터 함께한 지역교육 활동가의 경험을 담은 기록이자, 학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마을 곳곳에 있다는 것을 전하는 이야기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행정과 교육이 어우러져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 시작부터 함께하며 활동해 온 저자는 마을교육이 왜 필요한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지, 그럼에도 공교육 회복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어떻게 연대해 나가야 할지 그간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전하고 있다. 마을은 언제나 학교의 등 뒤에서 기다린다! 10년 차 지역교육 활동가가 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혁신교육이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움직임 속에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목표로 시작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녹록하지 않은 현실 앞에서 다양한 담론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을 운영하는 저자가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 시절 학교가 지긋지긋하고 교복을 찢어 버리고 싶었던 순간에도, 든든한 배경이 없었던 한 아이에게 인간으로 존중받는 것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성공의 기억을 갖게 되었던 순간에도, 학교 밖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말하면서 정작 내 아이의 학교에서는 숨죽이고 살았던 모순적인 순간에도, 쏟아지는 정책과 사회적 요구를 받아 내야 하는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는 순간에도 저자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무한 경쟁과 불평등이 팽배한 양극화의 시대에 학교만큼은 구성원이 행복하고, 정당하고 공정하며 연대할 수 있는 공동체로 남아 주길 희망한다. 공교육 회복, 방과후 아이들을 지역에서 책임지는 계획을 목표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민사회단체 지역교육네트워크, 교사 연구 모임, 개별적 학교 등 여러 곳에서 학교와 지역이 연대하는 방향을 모색해 온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학교 연계 지역교육네트워크 구성, 마을교육 사업 기획 및 운영 시기, 운영 방법 등도 소개하며 어떻게 마을교육을 펼쳐 나가야 할지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학교와 마을의 연대를 위해 노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나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현장 실무자인 교사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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