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예측이 무려 130년 만에 증명된 이야기 ‘과학자처럼’ 시리즈 첫 번째 〈다윈의 난초: 130년 만에 증명된 예측〉은 때로는 과학이 오랜 시간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발전함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다윈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꿀샘이 유난히 긴 난초를 관찰하면서 시작합니다. 다윈은 이 난초가 꽃가루받이하려면 주둥이가 긴 나방과 공생하면서 진화했을 거라 생각하죠. 다윈의 이러한 예측은 다윈 자신이 생전에 증명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과학자의 끊임없는 관찰과 연구를 통해 130년 만에 결국 증명됩니다. 이 책은 하나의 관찰이 예측을 낳고 그 예측이 증명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꽃가루받이’와 ‘공진화’의 개념 또한 쉽게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