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신발 신는 시간 : 김미연 수필집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소장처, 별치,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SM0000269272 서부종합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김미연 수필가는 월간 《한국수필》로 등단한 지 7년 차로, 이 책이 첫 수필집이 된다. 수필에 앞서 일찍이 詩로 등단해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는 무엇보다도 묘사가 뛰어나다. 어떤 대상을 만나 천착해 들어가는 힘이 다채롭다. 상징과 은유가 기본이 되는 시인으로서 그 저력이 수필작품 도처에서 빛을 발한다. 전체 7부로 구성된 이번 책 《신발 신는 시간》은 1부 〈욕망의 동산〉에서부터 사유의 물꼬를 튼다. 수필에서 흔히 대하는 독백체의 문체를 뛰어넘어, 어떠한 현상에 비판의 잣대도 거침없이 대는 붓 끝을 세운다. ‘날아간 새’에서는 날아온 새를 다루는데, 결국 자유를 탐해 가두려는 사람의 본성을 알아채고 새가 날아간 것이 아닐까 하고 술회하는 마음씨가 순연하다. ‘문수보살’은 혼혈을 기울인 책을 지인에게 건네고 잘 읽힐지에 대해 일어나는 작가의 번민을 상세히 표현한 작품이다. 글 쓰는 이라면 누구나 겪었음직한 예를 들어 매우 설득력이 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