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공학》은 아이들(0~9세)을 대상으로 ‘종이 자르는 로봇’을 단계별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예시로 보여 주면서 ‘기술적 문제의 발견’과 ‘기술적 해결책의 제시’라는 공학의 기본 원리와 효용을 알려 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로봇 공학’이 정말 필요할까? 어른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는 내용 ‘이해’가 아닌, 과학적 표현과 도상을 아이들이 익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는 아이들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마주할 과학의 내용을 미리 접하고, 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밑바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