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저자 김현태 작가의 신작 그림책! “어머나, 너 왜 이러니!” 과연, 사람은 공룡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공룡산에 사는 ‘용용이’는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한다. 쿵, 쿵, 쿵! 엄청난 발소리가 들려오고,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달아나기 바쁘다. 무엇과도 교감할 수 있는 아이 ‘해라’는 도망가는 사람을 뒤로한 채 용용이에게 다가선다. 그렇게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된 해라와 용용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고 마음을 읽는 두 주인공은 그렇게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나무 위로 올라간 용용이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순수한 두 마음이 만나 나눈 우정이 어른들에게 어떤 변황를 가져왔을까? 많은 동물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이 땅의 다채로움, 그리고 아이들만이 가진 그 속의 순수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