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단의 마지막 사건, 타임캡슐 찾기! 타임 슬립과 역사 판타지가 만난 추리 동화 《수상한 국어 탐정단》 시리즈 완간! 까망 마법사를 해치운 후 이도 왕자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고심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미래로 보낸 신비한 책의 정체가 나리가 어릴 때 쓰던 한글 공책임을 알게 된다. 공책을 타임캡슐에 넣어 기억의 땅에 묻었다는 나리의 말에 탐정단은 다 함께 타임캡슐을 찾아 나서는데……. 과연 이도는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예측하기 힘든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우리를 안내했던 《수상한 국어 탐정단》 시리즈가 마침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상한 국어 탐정단》 시리즈는 우연히 신비한 책의 힘에 의해 600년 뒤 미래로 오게 된 조선의 왕자가 명탐정이 되어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타임 슬립과 역사 판타지가 만난 추리 동화이다. 이야기 속 인물의 대화나 사건의 단서, 퀴즈에 속담, 고사성어, 관용구, 맞춤법, 고유어 등을 녹여 냈다. 국어 탐정단과 함께 신나게 사건을 추리하며 재미있게 퀴즈를 풀다 보면 교과서 핵심 어휘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국어 실력은 쑥쑥 늘어날 것이다. 조선 시대로 돌아갈 방법을 고심하던 이도 왕자와 해치는 신비한 책을 통해 미래로 왔으니, 그 책을 찾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신비한 책은 나리가 처음 한글을 배울 때 사용한 한글 공책이었다. 한글을 사랑하는 나리의 마음이 신비한 힘을 발휘하여 이도의 목숨을 구하고 미래로 보낸 것이다. 공책을 타임캡슐에 넣어 기억의 땅에 묻었다는 나리의 말에 국어 탐정단은 타임캡슐을 찾아 나선다. 이도와 해치는 나리의 공책을 찾아 다시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