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는 아빠의 눈을 닮았고, 준이는 엄마의 용기를 닮은 것처럼, 가족은 서로 닮아. 태어나면서부터 닮은 점도 있고, 함께 살면서 닮아 가기도 해. 너는 누구의 어디를 닮았니? 바람그림책 143. 윤이는 가족을 많이 닮았어요. 샐쭉 웃을 때 보이는 눈은 아빠를 똑 닮았고, 개구리 발가락은 고모랑 똑같지요. 준이도 가족을 많이 닮았어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용기를 내는 건 엄마를 닮았고, 길고양이를 돌보는 따뜻함은 할머니를 닮았지요. 가족끼리는 태어날 때부터 닮은 곳이 있기도 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닮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