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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 치열하고 다정한 7인의 비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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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초짜 비건’이 묻고, 7인의 ‘비건 선배’가 답하다 저항 없이 물려받은 식습관과 작별하고 인생 2막을 열어젖힌 사람들을 찾아 나선 여정 고양이들과 함께 살면서 비거니즘과 만나게 된 저자는 2019년 여름 어느 날, 두 번 다시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한다. 반려동물의 입맛을 위해 아낌없이 사 나르던 음식들이 결국 다른 동물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고기로 태어난’ 존재들에 대해 비로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의 식탁을 돌아보게 됐기 때문이다. 채식을 해야겠다는 결심 자체는 의외로 간단했지만, 어려움은 도처에 널려 있었다. 생활에서 바뀐 거라곤 식단 하나뿐인데 갑작스레 온갖 편견과 몰이해에 휩싸이게 된 저자는 무엇보다 스스로 채식과 비거니즘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어졌다. 채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 영양적으로 부실하다는 편견, 까다롭고 금욕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는 편견은 과연 사실일까?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는 저자가 비건 지향이라는 삶의 방식을 앞서 채택한 7명의 ‘비건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초짜 비건’으로서 다양한 연결점으로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치열했던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확신을 새겼다. 저자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비건이 단순히 식생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단의 자주권을 되찾으며 다른 존재들과 더 깊이 연결되는 다정한 삶의 방식임을 깨닫게 됐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는 명제처럼, 채식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고민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일상화, 끝없이 생겨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 과도한 동물성 식품 섭취로 만연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하게 맞물려 있는 주제와 고민들을 포괄하는 이야기가 폭넓게 담겼다. 이 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들 ● 채식? 비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 어떻게 채식을 실천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 거대한 기후위기에 맞서 개인이 뭘 할 수 있을까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든다면 ●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채식은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면 ● 나도 살기 힘든데 동물권을 논하는 것이 어쩐지 불편하다면 ● 반려동물과 함께 더 잘 살고 싶다면 ● 비건으로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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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 장미경 지음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일상화, 끝없이 생겨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 과도한 동물성 식품 섭취로 만연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하게 맞물려 있는 주제와 고민들을 포괄하는 이야기가 폭넓게 담겼다.

목차

프롤로그
고양이를 만나고 | 나의 고양이에서 거리의 고양이로 | 고향의 비명 소리가 되살아나다 | 새로운 시작이 될 누군가의 이야기들

17년 차 뉴노멀의 세상 사는 방정식: 채식하는 페미니스트 김시형

친구 따라 명상하러 갔다가 | 그건 나한테 린치였어 | ‘나’라는 엄마가 주어진 아이들에게 | 채식과 페미니즘이 보여 준 ‘빨간 약’의 세상 | 먹고사니즘, 노동의 맛 | ‘관종’의 새로운 관계 방식

비건이라는 기준을 완전히 뛰어넘는 것: 33년 차 비건 셰프 최태석

요리를 좋아하던 명상 수행자 | 죄송하지만 그 계란은 못 깨겠는데요 | 비건 베이커리의 절대 원칙 | 우리만 사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살아야 하니까 | 살아 보니 항상 다른 세계가 있더라

비건으로 먹방부터 벌크업까지: 상식과 틀을 깨는 인플루언서 단지앙

‘비건 먹방’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다 | 게임처럼 미션처럼 시작했던 채식 챌린지 | 단지앙의 두 번째 챌린지, 비건 벌크업 프로젝트 | 비건 피트니스 코리아 커뮤니티, 파이토케미컬유니언의 시작 | 나의 몸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비건 식당 창업

가려진 진실을 폭로하는 비폭력 직접행동의 힘: 직접행동DxE 활동가 섬나리

서울애니멀세이브와 직접행동DxE | 가려진 동물들의 현실을 알리는 방해시위의 힘 |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인 순간을 만나러 가는 일 | 법정에서 동물의 권리를 외치다 | 반드시 동물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 탈육식이라는 감각의 대전환 | 돼지 ‘새벽이’의 공개구조와 국내 최초 생추어리 설립 | 스스로 흔들릴 수 있는 여백을 열어 놓을 수 있기를

비건 테이스티 세계관의 혁신적인 확장: 동물해방 키친 동지 채선우&권창환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싶어 선택한 비거니즘 | 부부의 비건 선언, 개들과 함께 먹는 가족의 식사 | 재료와 기술을 다루는 에티컬테이블의 도전과 태도 | 맛에 대한 집착과 갈망을 표현하는 비건 요리사의 철학 | 오직 동물을 위해 시작한 일 | 에티컬테이블에서는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것

걷는 여행이 만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태도: 해외 트레킹 인솔자 박진형

무모했던 첫 해외여행, 몽블랑의 강렬함이 바꾼 삶의 반경 | 자연식물식이 가져다 준 삶의 변화 | 비건 해외 트레킹 인솔자가 일하는 법 | 블루베리와 버섯을 채집하며 다녔던 특별한 여행의 기억 | 내가 만드는 제품, 내가 선택하는 제품의 기준 | 먹는 게 단순해지니 생활도 단순해지더라

에필로그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