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선생님, ‘웃는샘’이 들려주는 진짜진짜 수상하고 진짜진짜 소중한 선생님 이야기 “한없이 다정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생님의 비밀, 우리 이말리 수사대가 꼭 밝혀내고 말 거야!“ 소아 당뇨로 늘 기운 없던 경민이가, 걸핏하면 숙제를 빼먹는 나형이가, 어떤 일에도 의욕이 없던 수현이가 달라졌다! 그게 다 새로 전근 온 담임 이말리 선생님이 깃털 달린 펜으로 빨간 수첩에 무언가를 끄적인 뒤에 일어난 일이다. 한없이 다정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담임 선생님의 비밀을 파헤치러 이말리 수사대가 나섰다! 큰곰자리 93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