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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학
도서 생태미식학교 : 지속가능한 식생활 푸드 리터러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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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푸드 리터러시 프로젝트 자연과 더불어 ‘잘 먹고 잘사는 일’ 맛을 알고 맛을 즐기는 생태미식학교 먹을거리가 넘쳐나지만 제대로 먹고살기는 오히려 힘든 세상이다. 평균수명과 평균신장은 늘어났지만, 애어른 할 것 없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집은 장대해도 골골대며 살아간다. 무슨 이유일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우리 시대 화두가 되었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조선 최고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이나 옛날 의서들에 자주 회자되는 말이다.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뜻으로,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자기가 나고 자란 곳에서 나는 향토적인 먹을거리나 토종의 동식물이 건강과 환경에 좋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 밀키트, 배달음식의 편리함에 현혹되고, 식품산업에서 만들어진 음식의 ‘단짠단짠’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는 먼 옛날 ‘공자님 말씀’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음식이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먹는 사람의 건강은 물론 성격과 품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호모 사피엔스, 맛을 아는 지혜로운 인간력 회복에서는 우리가 왜 맛을 잊고 사는 음식문맹이 되었는지, 왜 맛을 아는 것이 중요한지 미각의 생리적 기능과 생태미식의 교육학적 가치를 살펴본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교육에 접목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미각과 생태미식 교육 시스템의 사례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오감과 영감을 깨우는 생태미식교육을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는지 미각수업 예시를 보여준다. 미각력에 기반한 영양의 지혜와 미각의 생리학, 음식심리학, 음식인문학, 지리와 생태미식의 관계를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천력을 높여줄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먹을거리 이해력을 일깨워 호모 사피엔스로서 인간력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한다. 김현숙 저자는 하루 한 끼 한순간이라도 내 앞에 차려진 식탁, 내 입에 들어가 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음식의 여정과 일생을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생태미식, 즉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음식의 근원이 어디에서 오는지 어떻게 내 몸에서 기운을 내고 다시 자연으로 순환하는지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맛’을 자각하고 즐거운 맛 교육을 통해 내 몸은 물론 자연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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