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많은 물방울이 뒤엉켜 거대한 바다가 된다. “우리는 세상을 뒤엎을 해일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두를 구할 마법적인 영웅도, 홀로 모든 이들을 대신해 짐을 짊어질 희생양도 아니다. 단 한 명의 인물 대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건 평범한 여성들이다. 이 책은 안티 페미니즘에 반反해, 여성혐오자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