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문명예 작가의 신작.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이끌어 주는 <어떻게?>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곰, 토끼, 뱀, 애벌레, 소똥구리가 함께 모여 놀고 있다. 한바탕 신나고 놀다 보니, 이제 청소할 시간이 되었다. 뱀이 토끼에게 물었다. “토끼야, 너는 어떻게 청소할 건데?” 토끼는 “나는 보들보들 먼지떨이로 살랑살랑 먼지를 털지.” 하고 말한다. 옆에 있던 곰, 뱀, 애벌레, 소똥구리도 저마다의 청소 방법을 상상하며 대답한다. 이제 진짜로 청소할 시간이다. “우리 어떻게 청소하기로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