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문명예 작가의 그림책,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이끌어 주는 <어떻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 곰, 토끼, 뱀, 애벌레, 소똥구리가 바다에 놀러 간다. 버스에 탄 애벌레가 뱀에게 묻는다. “뱀아, 너는 어떻게 놀래?” 그러자 뱀이 “나는 높다란 모래성을 쌓아서 뜨끈뜨끈 모래찜질할래.” 하고 대답한다. “곰, 토끼, 애벌레, 소똥구리도 시원한 바다를 떠올리며 저마다 신나게 노는 방법을 상상하고 있다. 바로 그때! 버스가 바다에 도착했다. “우리 어떻게 놀기로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