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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얼굴 찍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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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 렌즈에 노출되어 있는 걸까?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CCTV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노출뿐 아니라 SNS에 자신의 일상을 찍어 스스로 게시하는 일까지 일반화되면서, 우리의 얼굴은 촬영과 전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에 의한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 촬영과 유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찰칵!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다. 엄마다. “싫어, 내 얼굴 찍지 마.” 서윤이는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한다. 그래도 사진 찍는 게 습관인 엄마는 매번 카메라를 들이댄다. 찰칵! 찰칵! 오늘은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는 날, 마트에서 간식을 고르는데 모르는 아줌마가 “너, 서윤이지? 파자마 파티 가는구나?” 하고 알은체한다.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친구 엄마가 대뜸 “사진으로 봤던 새 잠옷이구나! 잘 어울린다!”라며 웃는다. 아, 이런! 엄마가 벌써 SNS에 사진을 올렸나 봐. 뒤통수 맞은 기분… 게다가 친구마저 파자마 파티 동영상을 찍어 채널에 올리자고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싫어.” 단박에 거절하고 나니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후회하는 마음도 든다. 오늘 밤, 이 파티는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장수민 작가의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의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는 아이들이 제일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NS에는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많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생활 침해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에는 이렇듯 스마트폰과 SNS에 흠뻑 빠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 장수민의 따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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