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엄지가 엄마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성장 동화 책고래아이들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최엄지, 손엄지』는 아홉 살 주인공 엄지가 엄마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성장 동화입니다. 시대가 변했고, 재혼 가정이 많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과 재혼은 세상이 변한 것만큼 큰 사건이고 상처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어쩌면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많은 동화에서 재혼 가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기가 감당한 만큼 성장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