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독서 행위를 광기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어느 장소'에 관한 이야기, '책들이 상처를 주고, 중독시키며,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의 문이 열린다. 린트부름 요새의 젊은 공룡 미텐메츠는 대부 시인 단첼로트의 유언에 따라 종적을 감춰버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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