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뉴베리 수상작을 영어원서로 읽는「뉴베리 컬렉션」시리즈『Mr. Popper’s Penguins(파퍼 씨의 펭귄)』. 미국의 뉴베리 수상작들은 아동 문학인 만큼 어렵지 않은 어휘를 사용하면서도 ‘문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문장의 깊이가 상당해 원서 읽기에 좋은 교재로 꼽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이러한 뉴베리 수상작들의 영어 수준과 문장 난이도, 분량 등을 검토해 국내 영어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최적의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원서 책과는 별도로 워크북을 제공해 어려운 어휘는 물론 이해력을 점검하는 퀴즈도 풀 수 있어 독자들이 원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언제나 남극 탐험가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작은 도시 스틸워터를 벗어난 적이 없는 주택 도장공 파퍼 씨에게 어느 날 커다란 소포가 도착한다. 그것은 바로 남극에서 드레이크 제독이 보낸 파퍼 씨의 팬레터에 대한 답장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진짜 살아있는 펭귄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천방지축 펭귄과 고군분투하다보니 어느새 펭귄은 열두 마리로 늘어나 버린다. 파퍼 씨와 파퍼 부인은 자신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열두 마리나 되는 펭귄들을 먹여 살릴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파퍼 씨네 가족과 열두 마리의 펭귄에게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