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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사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오대륙의 유명한 도시를 하나씩 탐험하는 형식으로 세계 문화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이 새로 나왔다. 세계적인 명화를 소개하며 각 작품이 왜 유명해졌는지 알려 주는 책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유명 도시를 탐방하며 각 도시의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는 책 『왜 유명한 거야, 이 도시?』이다. 이 책은 파리부터 경주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열 개 도시의 역사, 문화, 인물, 건축, 축제 등 핵심 정보를 소개한다. 저자는 63개국을 직접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 개 도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었다. 도시 구석구석을 보여 주는 풍부한 사진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끌 것이다. 세계의 도시를 자세히 알아 간다는 것은 세계의 역사와 문화, 예술, 경제와 산업을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 여러 지역을 보다 가깝게 느낀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사와 다양한 문화, 글로벌 이슈를 도시 탐험이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엮어 알기 쉽게 소개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행하듯 즐기는 도시 탐험은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어린이들의 필수 교양과 지식을 쌓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