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놀이터이자 쉼터가 된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어쩌다 시작한 책방을 3년째 꾸려 나가며 책방지기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책방에 대한 책방지기의 신념, 동네와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책방과 책방지기를 향한 동네 사람들의 애정이 담뿍 담긴 글을 통해 책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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