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혹은 무언가 기념하고 싶은 날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와인. 그러나 바디감이 어쩌고, 타닌이 어쩌고, 산지가 어쩌고, 품종이 어쩌고, 관련 지식이 많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어떤 것을 골라야 좋을지 갸우뚱하게 되기도 한다. 와인은 흔히 마시는 소주나 맥주에 비해 가격도 비싼 데다 어쩐지 라벨부터 다소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함께 곁들이는 음식도 좋은 치즈나 고급 요리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지면서, 아차차. 점점 일이 커진다. 수 세기 전부터 와인은 종교 예식 등에 사용되거나 일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가볍게 접근이 가능한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수입된 와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해져 여러 행사와 모임에 두루 쓰인다. 최근에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캔와인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1만 원 이하 가성비 와인’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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