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산수화와 서양 풍경화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두 그림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교양서 동양과 서양의 그림은 지리적 차이를 극복하며 통섭하고 발전해왔다. 이 책은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를 저자의 고유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각각의 그림 세계가 방대한 역사와 내용을 가진 만큼 시대마다 고유한 화풍을 창안한 화가들로 집대성하였다. 그림에 담긴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통해 독자들은 자아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화폭에 조화롭게 담긴 자연은 우리의 의식을 조화롭게 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인식에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깊이 관여할 것이다.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