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로서 인류의 공존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절제된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하여 편무석의 시는 “민중으로 살아, 내내 살붙이를 건사하다가 고스란히 자연으로 돌아간 이들에 바치는 찬가讚歌다. 천지신명 모두모여 한 시절 산 넋과 함께 즐거이 한바탕 놀아 보는 판굿이다.”(소종민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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