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휴전 70주년,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여성 최초 퓰리처상을 받은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를 주목하라 2023년은 한국전쟁 휴전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여, 코러스 출판사는 미국의 전설적인 여류언론인이 남긴 한국전쟁과 휴전에 관한 글들을 엮어서 단행본 『한국에 가혹했던 전쟁과 휴전』을 펴낸다. 이 책은 편의상 제1부는 ‘자유를 위한 희생’, 제2부는 ‘한국에 가혹했던 휴전’이라는 소제목으로 나누어 편집되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제2부인 ‘한국에 가혹했던 휴전’이 본책(本冊)이고, ‘자유를 위한 희생’은 부록(附錄)으로 어우러진 신간이다. 그리고 책의 기획과 제목을 정하고, 주요 내용의 주석에 관한 조언은 물론 추천사까지 써준 분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고, 번역과 주석은 이현표 전 주미국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