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꿈』은 1997년 작이다. '거창하다'는 것은 확실히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상황과 맞지 않는 말이다. 상뻬의 등장인물들은 늘 배경보다 작아만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거창한 동경과, 꿈과 노이로제에 비해서도 작아 보인다. 그들은 삶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즐기나, 자신의 부족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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