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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 돼, 안 돼! 몬스터
  • ㆍ저자사항 월요일의 마민카 글·그림 ;
  • ㆍ발행사항 파주 : 푸른숲주니어 : 푸른숲, 2023
  • ㆍ형태사항 천연색삽화 ; 24 x 24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月曜のマミンカ
  • ㆍISBN 9791156754862
  • ㆍ주제어/키워드 몬스터 푸른숲 그림책
  • ㆍ소장기관 어린이전문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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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만타로네 집에는 이상한 몬스터들이 살고 있어요. 쩝쩝짭짭 몬스터, 쓱쓱싹싹 몬스터, 찌릿쩌릿 몬스터……. 오늘은 어떤 몬스터가 나타날까요? 이 책의 특징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_ 기본 생활 습관의 ‘골든 타임’ 유아기는 생활의 기본 틀이 형성되는 시기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다섯 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아이들의 기본 생활 습관을 잡아 주는 ‘골든 타임’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양치질을 비롯해서 편식하지 않기, 인사 잘하기, 정리정돈 잘하기, 잘 씻기, 일찍 잠자기 등은 말 그대로 ‘세 살 때 버릇이 여든까지’ 갈 수도 있는 삶의 기술이라서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바로잡기가 어려워요. 유·초등 시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인 아이는 학교생활을 비교적 원만하고 성실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아이는 사회성이 떨어져서 예의 바르지 않게 행동하거나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그래서 유치원 누리 과정과 초등학교 1, 2학년 통합 교과에서도 기본 생활 습관 세우기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또 ‘좋은’ 생활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훈계를 늘어놓는 것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읽도록 하는 걸 권해요. 그런 의미에서 《안 돼, 안 돼! 몬스터》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기본 생활 습관’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만타로는 여간해서는 말을 듣지 않는 개구쟁이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엄마한테 “안 돼, 안 돼!” 하고 야단을 맞지요. 밥 먹을 땐 편식을 해서, 놀고 나서는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아서, 양치질할 땐 대충대충 이를 닦아서……. 그러다 급기야 몬스터가 차례로 출동하게 되는데요. 만타로의 기본 생활 습관이 어떻게 달라져 가는지 다 같이 살펴볼까요? 쩝쩝짭짭, 쓱쓱싹싹, 찌릿쩌릿 몬스터와 함께하는 ‘기본 생활 습관’ 그림책 만타로가 식탁 앞에 앉아 밥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토마토랑 상추를 손에 들고 빤히 들여다보더니 그대로 내려놓는 거 있지요? “윽, 채소 먹기 싫어. 그냥 남겨 버려야지~.” 만타로는 싫어하는 음식이 있을 땐 젓가락도 대지 않아요. 그걸 보고 엄마가 한마디 했어요. “만타로, 편식하면 안 돼! 채소를 먹지 않으면 키가 안 큰단 말이야.” 하지만 만타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아요. 아무리 혼을 내 봐도 안 통하는 거 있지요? 심지어 발딱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서 얌전히 앉아 있던 고양이 안을 끌어다 핑계를 대지 뭐예요? “저기 좀 봐. 안이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난 이제 놀러 가야지!” 그때 옆방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어요. “쩝쩝짭짭! 쩝쩝짭짭!” “으악! 누구야?!” “안녕! 나는 뭐든지 맛있게 먹는 쩝쩝짭짭 개미 몬스터다! 네가 바로 걸핏하면 편식하는 아이구나? 쯧쯧, 채소를 남기다니! 이거, 안 되겠는걸.” 먹보 개미 몬스터가 불쑥 나타나, 만타로를 어딘가로 데려가 버렸어요. “헉,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누가 나 좀 도와줘~!” 만타로가 끌려간 곳은 개미 몬스터의 집이에요. 땅 밑으로 꼬불꼬불 이어진 길이 보이나요? 이런 데선 잠깐이라도 방심했다간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지요. 만타로가 헤매지 않도록 아이와 함께 도와주어요! 이렇듯 《안 돼, 안 돼! 몬스터》는 개구쟁이 만타로와 재미나게 생긴 몬스터가 만나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 가는 이야기예요. 만타로와 몬스터를 따라 까르르 웃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바뀌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만타로의 잘못된 버릇을 고쳐 주기 위해 쩝쩝짭짭 몬스터 뒤를 이어 다른 몬스터가 출동하는데요. 책 속을 잘 살펴보면, 글과 그림 외에도 미로 찾기나 점선 잇기, 틀린 그림 찾기 등 깨알같이 숨어 있는 재미난 활동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만타로가 각성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 고양이 안한테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는 장면에서는 절로 웃음이 새어 나온답니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몬스터(?)한테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감동이 찐하게(!) 배어나고요. 말하자면 우리 아이의 ‘기본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을 넘어 재미와 감동까지 모두 선사하는 책이랍니다. 이참에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아주 재미나게 기본 생활 습관을 바로 세워 보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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