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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철학
도서 (깊게 읽는)바가바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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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서에 맞게 풀어 설명한 바가바드 기타 강의록 “바가바드 기타는 어떤 상황에 있든 합당한 답을 제시한다. 강하고 권력이 있는 자에게는 겸손을, 힘없는 약자에게는 용기를, 무지한 자에게는 지식을, 학식 있는 자에게는 그에게 부족한 지혜를, 좌절한 자에게는 희망을 준다.” -본문 333쪽 본 책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깊게 읽는 바가바드 기타” 강의를 기록한 책이다. 총 1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바가바드 기타』의 도입부인 제1장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책 전체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바가바드 기타』는 요가 수련자의 필독서이자 마하트마 간디, 헤르만 헤세, 아인슈타인, 칼 융 등 수많은 지성이 애독 했던 검증된 고전이다. 『바가바드 기타』는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일부를 엮은 것으로, 베다 경전의 배경 지식 없이 읽으면 헤매기 쉽다. 특히 제1장부터 등장 하는 낯선 산스크리트어 인물 이름들은 많은 독자들이 완독을 포기하게 만드는 걸림돌이다. 저자는 20여년 간 베다 경전을 연구하고 가르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과 배경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친숙한 논어, 도자, 장자, 공자, 불교 경전과 비교 서술하여 『바가바드 기타』의 여정을 흥미롭게 안내한다. * 왜 『바가바드 기타』와 『우파니샤드』와 같은 경전을 공부하는가? 황달에 걸리면 눈이 노랗게 되고 몸이 붓고 미각을 상실한다. 증상이 몸 여기저기에서 나타나지만 원인은 간에 있다. 그러므로 안과에 가서 눈의 증상을 치료하기 보다는 간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면 왜 간이 나빠졌을까? 대표적인 원인은 과음과 잘못된 식습관이다. 그렇다면 왜 병에 걸리는 생활 방식을 갖게 된 것일까? 이는 삶의 가치관과 관련이 있다. 요가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술을 절제하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다. 반면 사람을 접대해야하는 비지니스맨은 술을 마실 기회가 잦다. 이렇게 병과 고통의 원인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단순하지 않다. 병이 식습관에서 나아가 가치관과 관련되어 있듯이, 내가 겪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깊이 들어가면 우주의 근원까지 들어간다.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 기타』와 같은 베다 경전은 내가 현재 안고있는 고통과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밝혀 준다. 생활 습관을 고친다고 해서 간이 금방 좋아지고 눈이 낫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병을 고치는 출발점이 된다. 마찬가지로 『바가바드 기타』가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더라도, 공부가 축적 되면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서서히 바뀐다. 또한 카르마가 바뀌고, 인식이 바뀌고, 생활 습관이 바뀐다. 현대인은 증상부터 빨리 고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종류의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고치지 못하므로 재발할 확률이 높다. 마찬가지로 경전 공부는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주지 않지만 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와 관점을 제공한다. -본문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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