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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꿈꾸는 자전거
  • ㆍ저자사항 남찬숙 글;
  • ㆍ발행사항 성남: 놀궁리, 2023
  • ㆍ형태사항 110 p.: 천연색삽화; 21 cm
  • ㆍ총서사항 이야기와 놀 궁리; 08
  • ㆍISBN 9791191900132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자전거 이별 한국문학 한국동화 창작동화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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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SM0000271671 서부어린이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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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금의 헤어짐은 영원한 게 아니야.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이별을 지나는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 이야기 자전거 이야기 자전거 가게 뒤쪽에 낡은 자전거 한 대가 있다. 원래는 맨 앞에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밀려난 것. 한 아저씨가 가게에 와서 아들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사 간다. 자전거의 첫 번째 친구는 민수. 민수는 몸이 약해, 열 살이지만 지금껏 자전거를 타 본 적이 없다. 자전거를 아껴 주지만, 조금만 타도 숨이 차다. 자전거는 그런 민수가 답답하기만 한데....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부모님 몰래 운동장에서 자전거 시합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자전거는 민수가 자전거 시합을 하게 된 게 자기 때문인 것만 같아서, 민수 이외에는 누구와도 친구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다 민수네 이웃에 사는 할머니의 손자 욱이를 만나게 되는데.... 자전거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밝고 씩씩한 욱이와 친구가 되어도 될까? 민수 이야기 민수는 열 살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받는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나가서 뛰어논 적도 별로 없는데 자전거라니. 방 안에서 함께 자고, 비가 오면 우산을 씌워 주고, 민수에게는 자전거가 소중한 친구인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고 싶지만 숨이 너무 차고, 꼬마들보다도 속도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민수는 자전거를 타고 멀리 가고 싶다. 자신의 깊은 속내까지 자전거에게 드러낼 정도로 민수는 자전거를 아낀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 시합에 나갔다가 쓰러지고 마는데.... 욱이와 자전거 이야기 욱이는 아빠와 헤어지고 살러 온 할머니 집 마당 구석에 서 있는 낡은 자전거를 보고는 얼른 올라탄다. 자전거는 허락도 없이 자기를 건드리는 욱이가 싫다. 건강한 욱이가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면 민수 생각에 슬프기도 하고 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슬픔 가득한 민수 엄마가 욱이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는데.... 지금은 헤어져도 다시 만날 테니 울지 않는다는 욱이의 말은 무슨 뜻일까? 이별을 지나는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 이야기 〈꿈꾸는 자전거〉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친구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인 거 같아서 누구도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자전거, 자신 때문에 엄마 아빠가 너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는 민수, 엄마를 잃고도 엄마와 한 마지막 약속을 생각하며 씩씩하게 사는 욱이, 민수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민수 엄마가 등장한다. 이들에게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은 삶을 이어가는 힘을 준다. 남은 사람들이 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친구를 사귀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남은 삶을 소중하게 이어가면, 훗날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지 않을까. 욱이와 자전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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