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 널리 퍼진 잘못된 학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인지과학의 눈으로 살펴본 교육과 학습의 실태 학습에는 의식보다 무의식적 메커니즘이 훨씬 강하게 작동한다. ‘능력’은 허구이며, 인식과 사고력은 불안정한 대상이다. 실패를 포함한 경험 없이는 창의성이 발현되지 않는다. 학습과정에서 나타나는 흔들림은 변화의 과정이다. 지식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창발’하는 것이다. 제약과 편견이 번뜩임을 방해한다. 일본 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40년 가까이 사고·학습과 관련해 ‘창발’과정의 연구에 주력하면서 편견, 편향, 착각, 오해, 선입관, 고정관념, 무의식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스즈키 히로아키의 핵심 이론이 담긴 교육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