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먼지』는 언제, 어떻게 태어났는지조차 알 수 없는 작은 먼지가 숲에 사는 아기 고양이를 만나 친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먼지를 향해 기꺼이 손을 내민 아기 고양이의 다정한 마음, 홀로 배회하던 고양이를 따스하게 감싸안은 먼지의 애정, 서로가 함께인 걸로 충분하다는 이들의 고백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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