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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도서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 : 교부들의 내적 인간에 대한 사유
  • ㆍ저자사항 테오 코부쉬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가톨릭출판사, 2020
  • ㆍ형태사항 403 p. ; 21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Theo Kobusch 색인 수록 권말부록: 약어 ; 미주
  • ㆍISBN 9788932117027
  • ㆍ주제어/키워드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 발견 교부 내적 인간 사유 기독교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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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이라는 관념은 이미 교부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은 주체성의 발견이 근대에 와서 새롭게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이미 교부들로부터 이루어졌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내면성, 의지, 코기토의 확실성과 같이 대상화된 형이상학을 해결하는 원리들이 그 자체로 그리스도교적 원천에서 나온 원리들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 원리들 덕분에 딜타이, 니체, 하이데거와 같은 근대 철학자들이 비로소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결별할 수 있었다고 말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포스트모던적인 사유가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은 교부들부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그리스도교가 철학을 위한 개혁을 잘 준비하여 제시하였다는 것을 전해 준다. 신학자들은 철학에 대한 원칙적인 거부와 작품 안에 나타나는 철학의 편재성 사이에는 ‘모순’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순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거부(철학에 대한 거부)는 원칙적으로 실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는 모순이 아니라, 고대 철학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려는, 다시 말해서 고대 철학을 완성하려는 그리스도교의 요청이다. 이 점은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그리스도교 철학의 고유한 대상, 곧 ‘내적 인간’ 또는 근대적으로 말하자면 ‘주체성’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유효하다. 내적 인간의 발견은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부흥을 불러일으켰다. 예를 들면 르네상스 시대에 페트라르카와 마르실리우스 피치누스는 고대의 유산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도교 유산도 이용했다. 종교 개혁과 반종교개혁의 시대였던 근세 초기는 교부들의 사상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독일에서 내적 인간에 대한 플라톤적 개념이 이미 아주 이른 시기에 ‘내면성’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이해되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피히테와 특히 헤겔과 같은 독일 관념론 철학에서도 옛 주제가 얼마나 현재적이었는가 하는 것이 분명해진다. - '입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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