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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경기도에 혼자 삽니다 : 정희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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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어때요? 서울에서 낯선 경기도 옮겨가 절망을 딛고 삶을 일궈가는 1인 가구 이야기 관계에서 한발 멀어지고 얻은 치유의 시간 서울에서 지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낯선 경기도로 이사를 했다. 평생 방배동 근처에서 살다가 자취로 홀로서기도 그곳에서 처음했다. 그러다 집값에 밀려 낯선 경기도 김포로 이사했다. 김포에 보금자리를 튼 것은 어찌 보면 여러 운이 따른 덕분이다. 하지만 30대 여성이 홀로서기까지 과정이 결코 녹록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함께 사는 고양이들도 챙겨야 하고, 우울증도 겪고 있던 터라 더욱 고단했다. 회사가 서울에 있던 터라 경기도로 이사한 후 왕복 3시간 남짓 거리를 출퇴근해야 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낯선 곳으로 이사와 재택근무까지 하게 되니 처음에는 세상에서 고립되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차츰 경기도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고 경기도 생활의 매력에 빠져들며 혼자여도 충만한 삶을 일구고, 오히려 치유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혼자 사는 삶은 괜찮나요? 곧 1인 가구 1000만 시대가 열린다지만 여전히 혼자 사는 삶은 불안정하게 보이기 쉽다. 특히 여성이 혼자 산다고 하면 색안경을 쓰고 보거나 걱정을 잔뜩 하는 이들이 지금도 적지 않다. 실제로 혼자 사는 여성이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보도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움츠러들거나 우울해 하고 절망하며 지낼 수만은 없다. 혼자 산다고 꼭 행복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혼자 산다고 외롭기만 한 것도 아니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느 순간 혼자 살면 굳이 꼭 행복해야만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살아도 둘이 같이 살아도 삶의 희로애락은 비슷하지 않을까? 그냥 ‘혼자라서 행복해요.’가 아니라 ‘그냥 혼자 살아가고 있어요.’가 더 맞는 말인 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도 삶이 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경기도에서 혼자 삽니다》는 제목이 말하듯 경기도에서 혼자 우왕좌왕, 그러나 즐겁게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혼자든 여럿이든 지친 일상에 위안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삶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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