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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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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마와 딸에게 바치는 그림책 엄마와 딸이 산책을 나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엄마에게 질문을 해요. 궁금한 게 있다고요. 엄마가 뭐가 궁금하냐 묻자, 딸은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엄마는 “그럼, 물론이지.”라고 대답했는데, 딸이 사탕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어도, 엄마의 뾰족구두를 망가트려도,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원피스에 그림을 그려도,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엄마도 알고 싶습니다. 딸도 엄마를 언제나 사랑할까요? 딸이 좋아하는 사탕을 못 먹게 해도, 딸이 무서워하는 곳에 데려가도, 엉킨 긴 머리를 짧게 잘라도 딸은 엄마를 언제나 사랑할까요? 엄마는 딸에게 때로는 원하는 걸 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딸은 엄마가 미워집니다. 엄마를 보고 싶지 않아져요. 하지만 딸은 말합니다. 그래도 엄마가 다시 옆에 있어 주면 좋겠다고요. 그래도 엄마를 사랑한다고요! “이유는 없어요. 자고 일어나면 엄마가 다시 사랑스러워요.” 은희 작가의 첫 그림책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나요?》는 엄마와 딸의 사랑스러운 대화를 보여 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작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만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부모의 실수를 용서하고 부모를 사랑해 주는 존재라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가족이란, 서로 미울 때도 있고, 보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안 보면 보고 싶고, 화가 났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사랑스러워지는 존재입니다. 딸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할 때 엄마가 미워지고, 엄마는 아끼는 물건을 망치거나 말을 안 들으면 딸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들 말하는데, 아이도 엄마를 사랑하는지, 엄마는 궁금합니다. 그런 엄마들에게 아이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말합니다. “엄마를 언제나 사랑해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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