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양말과 아기 고양이』는 아이의 한 짝만 남은 양말에서 시작되었어요. 아이는 제가 무심코 버린 양말 한 짝을 쓰레기통에서 찾아왔어요. 보드랍고 예쁜데 왜 버리냐고 말하던 아이의 울먹거림이 귀엽고 안쓰럽기도 했었지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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