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가끔 생각나는 그 음식, 군대요리!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살짜쿵 기분전환 산지니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살짜쿵’의 두 번째 책 어디든 우리를 위로해주는 무언가가 있다.
들어가며 훈련소: 당신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1장 이등병: 군대도 처음, 요리도 처음
취사병: 군대를 재수할 바엔
군수학교: 당신을 요리사로 만들어 드립니다
쌀밥: 오늘은 몇 명이나 식사를 할지 생각해봅시다
무침: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조림: 요리 초보를 위한 한 가지 조언
재료 손질: 모든 재료가 짐으로 보이는 단체급식의 세계
2장 일병: 대형 삽과 하나 되기
꽈리고추 멸치볶음: 꿀을 얻기 위해선 벌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비상식량: 취사병을 위한 안전장치
소시지야채볶음: 양념을 묻힐까, 그냥 낼까?
배식: 진정한 짬밥의 맛을 알게 해주다
제육볶음: 군대 고기가 질긴 이유
전투식량: 줄을 당기면 밥이 된다고요?
떡볶이: 좋아하는 것도 많이 나오면 난감하다
증식: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랍니다
냉면: 취사병의 근육통을 유발하는 요리
3장 상병: 요리에 자신감이 생기다
차례상: 우리도 가끔 4인분을 만들 때가 있습니다
탕수육: 원형을 살려서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냉동보존식: 인생의 서러움은 적을수록 좋기 때문에
삼계탕: 여름철 보양음식, 취사병의 먹방음식
구내식당: 타고난 취사병 체질
치킨: 어찌해야 닭이 부드러워집니까
MSG: 하얀 가루를 두고 벌이는 작은 전쟁
비빔밥: 사랑받는 한식, 몸에 좋은 건강식
PX: 넌 취사병에게 모욕감을 줬어
4장 병장: 최선임은 국자만 든다
부대찌개: 병사들의 포만감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
민간조리원: 취사병은 군인이 아닌가요
김치: 없으면 못 산다는 그 음식
면회: 멀리서 고생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군대리아: 레토르트의 간편함을 담은 빵식
새벽기상: 취사병의 자기 계발
나가며 전역: 군대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