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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레디 슛 = Ready-Shoot! : 고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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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차게 버림받은 재벌가 첩의 복수극 거기서 돈 냄새를 맡은 전직 배우의 동시 스탠바이 자칭 비운의 배우인 혜수는 교도소에 복역하는 것을 삼재 탓으로 돌린다. 어중간한 똑똑함, 재빠른 눈치로 나름 편안한 감옥 생활을 하던 그녀에게도 눈엣가시가 있다. 바로 왕언니다. ‘5세 여아 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들어온 왕언니는 모범수로 나가기 전에 혜수에게 이렇게 으스댔다. “옛날 인천 바닥에서 홍 마담이라고 들어봤냐?” 재벌가의 첩. 그러나 버림받은 뒤로 종적을 감추다가 30년 만에 복수를 위해 나타났다는 여자. 그리고 왕언니는 그녀에게 사주를 받아 재벌의 손녀를 대신 죽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 집안의 유산을 혼자 차지하려고?” “맞아. 더 대박은 뭔지 알아? 두구 두구 두구 두구… 그 홍 마담이 근래에 치매에 걸렸댄다. 흐흐흐.” 막대한 유산은 누구에게로 레디 슛! 그런데 얼마 후. 나머지 수고비를 받기 위해 출소한다던 왕언니가 돌연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애도의 마음보다 탐욕이 먼저 고개를 들었다. 훌륭한 배우는 남이 놓친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치매 노인을 구워삶아 돈을 가로채는 것쯤은 승산 있는 게임이다. 연기, 그중에서도 사기극이야말로 이쪽의 전공이니까. 이 계획에 혜수는 알고 지내던 동생인 옥녀도 끌어들였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Ready- Shoot을 외치기만 하면 된다. “명심해. 우린 완벽한 세트장에서 완벽한 연기를 해야 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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