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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갑질을 당하는 삼촌을 구하기 위해 바로와 바롱이가 나섰다! 직원에게 갑질하는 손님을 180도 바뀌게 한 비결은 뭘까? ‘갑질’이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된 건 꽤 오래전부터였지요. 상대를 자기 아랫사람으로 취급하고 마음대로 부리려 하는 행동은 언론에 보도되며 질타를 받았고, 이제는 많은 이들이 그것이 갑질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의 관심을 받지 않는 일상 속에선 크고 작은 갑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님이 직원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어른이 아이에게 심지어는 친구가 친구에게 행하는 갑질도 있지요 《거꾸로 편의점》은 동네 편의점에서 벌어진 갑질을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주인공 바로의 삼촌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갑질하는 사장님과 손님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거든요. 그 모습을 본 바로네 가족들이 삼촌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요. 바로네 가족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고모, 삼촌이 모두 함께 한집에 사는 대가족입니다. 한 번은 힘이 센 고모와 바로, 바롱이가 삼촌을 위해 나섰고, 그다음은 할아버지의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바로와 바롱이, 그리고 바로네 반 친구들이 함께 편의점 갑질을 없애기 위해 나섰습니다. 삼촌이 겪는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것이지요. 결국 삼촌이 일하는 편의점은 갑질 없는 편의점으로 방송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짜증만 내던 사장님은 친절한 사장님으로, 직원을 하인 부리듯 하던 손님은 직원을 존중하는 손님이 되었을까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