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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도서 인간의 조건 : 칸트의 인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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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273355 서부종합실 대출중 2024-07-27 예약하기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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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제일 원리는 자율성 ‘포스트’의 시대에 되짚는 ‘인간의 조건’ 대표적 휴머니즘 사상가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한국어판 칸트전집 번역자가 되걷는 추념의 길 『인간의 조건』은 한국어판 칸트전집(아카넷)의 번역자 백종현이 지난 반세기 넘게 칸트를 독해하면서 틈틈이 발표했던 여러 논고를 바탕으로 칸트의 인본주의 사상의 요점을 정리한 것이다. “칸트 이전의 모든 사상이 칸트에 모여 있고, 칸트 이후의 모든 사상은 칸트로부터 흘러나왔다.” 이 세평은 철학 사유의 대혁신을 가져온 칸트철학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러나 칸트철학의 불멸성은 무엇보다도 인간 존엄의 근거를 대고, 인간 품격의 고양을 촉진하는 인본주의(휴머니즘)에 있다. 지은이는 탄생 30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휴머니즘 사상가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를 추념하면서 전통적 휴머니즘이 오해 받는 ‘포스트’의 시대에 ‘인간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다시금 묻고 있다. 무엇보다도 칸트에게서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자율성이다. 인간이 생명체로서 자신을 유지해가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지(知)적 활동들이다. 그래서 지적인 능력, 지능과 같은 것은 생명체(동물)로서의 인간의 최소한의 조건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근원적으로 인간을 인격이게 하는 것, 인격성의 가능 원리는 자율성(자유)이다. 자율성이야말로 인간의 인간임의 제일 요소이자, 인격으로서의 인간의 조건인 것이다. 한편 인격으로서의 인간은 인간의 권리, 곧 인권을 갖는다. 인권이란 “인간이라는 바로 그 힘으로 모든 인간에게 귀속하는 근원적인 권리”로서, “보편적 인권의 원리들”은 곧 자유, 평등, 안전이며, 인권의 토대는 인간이 법적 주체가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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