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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바위틈 별천지 : 옛이야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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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별천지, 어린이 눈에만 보여요! 어린이만 갈 수 있어요! 호남의 소금산, 소백산맥 끝자락에 우뚝 솟은 월출산에 별천지가 있다는 얘기 들어봤소?.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마르지 않는 천이 흐르고, 단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와 반짝반짝 보석이 수놓은 바위까지, 무릉도원 같은 곳!그런데 그곳은 일년에 딱 한번 입구가 열리는데, 그나마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데……. 이야기 속 박 도령은 월출산의 신묘한 기운을 받기 위해 돌쇠와 함께 산행에 올랐다가 안개에 휩싸인다. 안개 속에서 돌쇠와 떨어지고, 돌쇠가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간 곳에 알록달록 황홀한 별천지가 펼쳐져 있다. 박 도령은 그곳에서 시를 지을 요량으로 보따리를 가지러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 사이, 바위 틈새가 꼭 닫혀 입구를 찾지 못하고 돌쇠와도 영영 이별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박 도령이 대감이 된 후, 먹쇠와 다시 월출산에 오르다 수십 년 전 그날처럼 안개에 휩싸인다. 그때처럼 또 동행하던 먹쇠를 잃어버리고, 먹쇠의 목소리가 울리는 바위에 대고 외쳐보지만, 바위는 틈을 보여주지 않는다. 과연 박 대감은 다시 별천지에 들어가 볼 수 있을까? 아이들의 시선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낮은 땅에서 피는 들꽃, 작은 무당벌레들, 하늘을 유영하는 달과 구름. 『바위틈 별천지』 속 별천지가 아이들에게만 열리는 이유는 아이들만이 환상적 세계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어른들은 월출산의 기를 받아 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오르지만, 아이들은 산을 벗이자 놀이터 삼아 함께 노닌다. 어른들도 아이들의 마음을 닮아 산을 벗 삼고, 공존하며 살아가 보자. 어린 시절 때 묻지 않은 꿈을 떠올리며, 잊고 있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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