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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예술
도서 모빌리티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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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탄생부터 극장의 변화까지 Mobile Movie, 영화의 모빌리티 다른 각도의 영화 교양서 영화의 어원이 ‘모빌리티mobility’와 같은 ‘움직이다movere’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말하고, 행동하고, 이동하는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영화가 결국은 우리 인간의 이동 욕망과 그 표현의 산물임을 재확인한다. 이 전제를 출발점 삼아 정적인 이미지가 어떻게 동영상動映像으로 발전했는지, 한 장소에 머물던 주인공들이 왜 길을 나섰는지(로드무비), 이에 따라 관객들의 관람 형태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문화사적으로 살핀다. 모빌리티(이동성)라는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역사적·과학적 배경과 에피소드를 동원해 쉽고 재미나게 풀었다. 마지막 장 ‘영화가 말하는 디아스포라 모빌리티’는 영화를 통해 역사를 반추하는 부록 같은 장이다. 모빌리티라는 호기심 “어린이와 똑같이 거의 모든 어른들이 만화영화를 무조건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애니메이션 연구서를 쓴 이마무라 다이헤이는 “그 마음 깊은 곳에 그림이 움직였으면 하는 근원적인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이게 하려는 인류의 욕망이 영화의 탄생 배경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알타미라 동굴벽화 속 멧돼지 그림은 애니메이션의 기원이다. 이 책은 영화의 단순한 기술적 탄생 배경을 넘어 인류의 마음속에 자리한 모빌리티 호기심을 여러 유물과 유적, 실험과 발명 에피소드로 들춰내고 이를 현대 영화의 탄생으로 이어 간다. 결국 영화를 만들어낸 것은 인간 공통의 움직임에 대한 호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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