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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양림동 소녀 : 나의 오월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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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EM0000343060 연암종합실 대출중 2024-07-25 예약하기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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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5·18 생존자 임영희가 선사하는 광주 오월공동체로의 시간여행 삐뚤빼뚤 서투른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나,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뒤바꿔버린 그해 오월의 이야기 여기,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하나의 생애가 있다. 1956년 보배의 섬 진도에서 태어나 광주 양림동에서 생애 가장 뜨겁고 아름다웠던 순간을 맞이했던 임영희의 삶이 그렇다. 56세의 나이에 급성뇌졸중으로 장애를 갖게 된 그는 코로나 시대를 보내며 크레파스와 사인펜을 집어들었다. ‘그림의 의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마비된 오른손 대신 서투른 왼손이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삶의 굵직한 마디마디에 새겨진 곡진한 이야기들은 그린 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림 속에서 고개를 내민다. 《양림동 소녀》는 긴 세월 속에 감춰진 과거를 더듬어보는 시간여행이다. 시간을 거슬러 돌아간 그곳에선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임영희는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광주로 유학 간 이야기, 그곳에서 문학과 글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 그 꿈의 터전이 된 양림동에서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을 시작하고 5·18 항쟁에 시민군으로 참여하게 된 이야기, 노년기에 장애인의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명랑히 풀어낸다. 임영희의 생애 속에서 우리는 그 개인의 역사를, 또한 우리 모두의 역사를 뒤바꿔버린 찬란한 오월공동체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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