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황무지와 숲에 각각 자리 잡은 두 무리, 그 사이를 걷는 어린 고양이 썬더의 발은 어디로 향할까?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그 두 번째 이야기! 산에서 온 고양이들은 태양의 흔적을 쫓아 새로운 영역에 자리를 잡는다. 굶주림은 끝이 나지만, 하나였던 무리는 둘로 쪼개지고 긴장감은 점점 높아진다. 두 무리 사이에 놓인 어린 고양이 썬더는 아버지 클리어스카이한테 버림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그레이윙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다. 어느 날 큰불이 숲을 덮치면서 썬더의 타고난 용기는 빛을 발하고, 어린 고양이의 충성심은 시험대에 오른다. 낳아 준 아버지와 키워 준 무리, 썬더의 충성심은 어디를 향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