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를 따라서 험하고 아름다운 저승으로 가다! 단군 모험의 안내자 바리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리는 공주로 태어났지만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졌다. 어느 날 갑자기 공주의 신분으로 왕궁에 돌아가게 되지만 왕과 왕비가 큰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부모를 살릴 약이 서천서역국, 즉 저승에 있다는 말을 들은 바리는 누구도 나서지 않는 저승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저승에 가기까지 수많은 관문을 마주한 바리는 과연 약을 구할 수 있을까?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무조신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시무시하기도 아름답기도 한 저승으로 바리와 함께 떠나 보자!
펴내는 글 … 4
등장인물 … 6
1장. 거지의 딸, 왕의 딸 … 10
2장. 버려진 일곱 번째 공주 … 20
3장. 죽기 전 마지막 소원 … 40
4장. 또 한 번의 이별 … 54
5장. 서쪽의 끝, 서천서역국 … 66
6장. 검은 것은 하얗게, 하얀 것은 검게 … 80
7장. 열두 고개와 가라앉는 강 … 100
8장. 저승 문지기 무장승 … 118
9장. 뼈살이 꽃, 살살이 꽃, 숨살이 꽃 … 132
10장. 무조신이 된 바리공주 … 144
6권 예고편 … 160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 …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