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으로 태어났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영속을 기업의 진수라 여기는, 작지만 강인한 일본의 기업들. 그들은 여전히 일본의 미래다! 일본의 작고 오래된 기업들 이야기이다. 이들은 긴 시간 불황에 시달리며 되살아날 듯 말 듯 저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경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추월당하지 않는 이유가 되고 있다. 모든 역량을 오롯이 한 분야에 쏟아붓는 ‘깊은 경영’, 즉 ‘딥(DEEP)경영’을 추구하는 일본의 강소기업 28개 이야기를 통해 일본 경제를 지탱해온 힘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일본의 강소기업들을 찾아내 소개하고 그들의 지혜를 통찰하는 데 힘을 쏟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작지만 오래가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요소를 4가지로 응축한다. 일본의 강소기업들은 오로지 한 분야에 매진하며 기업의 모든 역량을 그 분야의 진화를 위해 오롯이 쏟아붓는 ‘깊은 경영’을 한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중성(Duplicity), 전문성(Expertise), 확장성(Expandability), 영속성(Permanency)을 이러한 ‘딥(DEEP)경영’의 4요소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