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는 게 어렵다고? 이불 속에 뭔가 숨어 있다고? 상처에 붙인 밴드가 떨어지려 한다고? 걱정 마! 밤이랑 달이가 해결해 줄게! 마음을 파고드는 주제와 감각적인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노인경의 신작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가 출간됐다. 『친구랑 안 놀아』 『이불은 안 덮어』 『하나도 안 괜찮아』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곤란하고도 중요한 문제들을 담아 친근하고 재밌는 해결 방법을 들려준다. 친구 사귀는 걸 어려워하고, 이불은 안 덮고 싶고, 상처에 붙인 밴드를 절대 떼지 않는 아이가 있다면, 밤이와 달이를 만나 보자. 아이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데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아봐 주는 반가운 친구들이다. 게다가 밤이랑 달이가 들려주는 문제 해결 방법은 얼마나 재치 있고 명쾌한지! 밤이와 달이를 통해 작가가 나누고 싶어 한 지혜를 먼저 귀띔하자면 “이 모든 해결은 왜 그런지 헤아려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한참 지난 후에 나올 때가 많다는 것. 아이를 이해하고 싶다면 어떤 엉뚱한 말에도 맞장구를 치는 게 중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