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문장 속에 살아 있는 동심의 세계 동시의 미학을 보여 주는 최명란 신작 동시집 동시집 『수박씨』 『해바라기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최명란 시인의 새 동시집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가 출간되었다. 세심한 시선으로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리는 시인의 탁월한 감각은 동시의 미학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아이들의 밝고 천진한 모습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복잡한 마음을 두루 감싸 안으며 시적 성취를 이룬다. 간결한 문장에 담긴 발랄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돋보이는 시집을 읽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동시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총 58편 수록.
머리말
제1부 모두 모두 잘 자요
샌드위치
10개월 아기
우리 집
엄마!
편식
동생이랑 나랑 고구마랑
물이 울어요
아빠와 동생
형
꽃
도로
아빠 신발
사랑
엄마 주름살
저녁 인사
제2부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어쩌죠?
재미있는 거꾸로
나
정답
나는 3학년
짝꿍
우리
꿈에서는
우정
학원 다녀오는 길
길
바람
눈사람이랑 놀다가
우리 동네
제3부 꿈틀 한 걸음
날아라
겨울
청둥오리
겨울 두루미
콩밭
개구리
지렁이야
걸음
튼튼한 개구리
지렁이
우리 함께
주사기
식사
잠자리가 거미 밥?
매미
제4부 소나기 모두 차렷!
충치
소리들
나도 열매
악보
눈이 온다
비
소나기
차렷
소문
화산
포클레인
지하철
겨울
다 봤다
해설 | 동심을 찾아가는 낯선 감각_강정구